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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저희 센터 대표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2021년 자살예방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부적응 위험이 높은 학생들을 돕는 위기 개입 및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수십년간 실시한 경험으로

심리 검사와 여러 적합한 치료 방법, 그리고 따뜻하게 다가가는 마음을 다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아래는 센터 대표의 위기 개입 상담 사례를 기록한 글입니다. 

오래 전 한 학교에서 상담을 했던 사례입니다.

당시 저는 정서행동고위험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당시 상담을 진행했던 학생들은 너무 무기력해서 거의 말이 없고, 어떻게 보면 말할 기운도 없어 보이는 심리적으로 소진되어 있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위의 그림을 그린 학생도 거의 말이 없어 언어 상담으로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저는 말이 거의 없거나, 정서 표현이 힘든 학생들은 표현예술치료 접근 등을 주로 이용해서 흥미롭게 상담을 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학생은 다행이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는데 좀 더 익슥해서 미술 심리 치료 접근을 했고 더불어 꿈 심리 작업도 병행해서 진행했습니다.

제가 내담자들에게 꿈 심리적인 접근을 할 때 처음에 주로 묻는 질문은

'반복되는 꿈이 있거나 악몽을 꾸세요?'의 질문입니다.

현재 심리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는 분들은 대부분 반복되는 꿈이 있거나 악몽이 있어,

꿈은 아무리 비자발적이거나 무기력한 내담자과들과도 꿈은 흥미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주제입니다.

게다가 자신의 마음의 바다 깊은 곳을 안전하게 스쿠바 다이빙 하듯이 들어갈 수 있고

생각과 다른 뜻 밖의 인생의 보물을 찾을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 됩니다.

이 학생은 꿈에서 '물, 죽을 듯한 공포, 악마 등' 이 반복적으로 나왔고

이러한 꿈을 꾼지 제법 오래되었다고 했습니다.

당시 학생은 야뇨증을 앓고 있었는데, 양방 및 한방 병원 여러 곳을 다녔지만 치료를 하지 못해 오랜 기간 고통속에 있었고 성장하면서 이러한 증상이 대인관계 기피로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꿈 작업을 하면서 학생은 억압해서 기억에서 잊어 버린 '익사'경험을 기억하게 되었고,

이 사건 이후에 야뇨증이 발병한 것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학생의 부모님은 부부 갈등이 심했기에 학생은 익사할 뻔한 트라우마의 경험을 부모님과 나누지 못했고

혼자 끙끙 앓다가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났던 것으로 보입니다.

꿈을 통해 기억의 깊은 곳에 묻어 두었던 트라우마의 경험을 끄집어 내고,

이 때의 상황와 감정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또한 힘들었지만 견디어 내고 여기까지 온 자신의 자원을 발견함으로,

아픈 경험을 재정의하는 작업을 가졌습니다.

상담 후반부, 신기하게도 학생은 야뇨증 증상이 상당히 경감하였음을 보고하였습니다.

10회기의 단회기 심리상담 작업이었지만,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고

학생의 마지막 꿈 작업에서는 학생이 꿈의 제목을 '부활, Rebirth' 로 명명했습니다.

상기 사례로 알 수 있듯이, 반복되는 꿈, 악몽을 꾼다서 해서 불안하거나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꿈은 가르친다'는 전제 하에 꿈은 중요한 것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알려주는데

반복적으로 알려주는데도 못 알아 듣거나,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면 악몽으로 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정신이 바짝 들어 꿈의 내용에 주의를 가지게 되니까요.

그래서 '반복되는 꿈, 악몽'이 있다면,

그 안에 현재 직면한 인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보물이 담겨져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위기 개입/자살 예방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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